내 말 잘 들어. 앞으로 야곱의 집에서 사람이 오면 나 없다고 그냥 보내 버려. 그리고 뭐 아쉬운 부탁 같은 거 해올지 모르니까 그럴 때는 입을 싹 닦아 버리란 말이야. 알았어?부모를 가리키는 거 아녜요?모두 잘먹고 잘산다는 말이지?“심장뿐이냐? 다리도 한쪽은 잘 못쓰시는데.”전국적으로 이러한 기운이 일기 시작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사람들이 너도 나도 다투어 양곡 한 자루와 수백 수천평의 땅을 바꾸어 버리는 것이다.기근이 끝나면 그들에게 토지를 돌려주되 종사 수확량의 오분의 일을 국가에 바치게 하면 어떻겠습니까?야곱, 당신 아버님이 살고 계시는 헤브론으로 가면 안돼요?지금이 아니라 앞으로를 위해서 가는 것이란 말입니다. 여기 그대로 눌러앉아 저 많은 가축을 죽이고 식솔들이 먹지 못해 뼈만 앙상하게 남는 것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어요. 조상님들도 모두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자, 너희들에게는 나귀에 가득 양곡을 실어 주겠다. 이것은 자비로우신 총리 각하의 배려시다.”요셉은 왕에게 특청을 하러 오는 것이다.오 하나님, 그 애가 죽다니요. 내게 마지막 남은 기쁨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애를 에려가 버리시다니요. 오 하나님.그는 끈질기게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설득 작업을 한 것이었다.좋아요. 어디 당분간 두고 보기로 합시다.아니, 저기 봐요, 저기.큰일났네요. 그럼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하지요?하긴 시장은 하오만.아니, 인사라? 어디 가겠다는 것이오?그럼 무슨 문제가 생겼단 말이냐?이제 7년이 완전히 지났다. 그리고 예정대로라면 이제 금년부터 무서운 흉년이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왕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하늘만을 향하고 있었다.예, 알겠습니다.“그래. 파종기에 적당히 비가 와서 그해 농사를 망친 적은 없었지.”“아니, 이건 우리들도 한 번 구경하지 못했던 것 아닙니까? 이런 귀한 것을 뭐하러 갖다 준단 말입니까? 그 밉살스런 놈한테요”용서가 내리다니? 어디서 내린단 말이야?“우선 공사의 규모를 줄이셔야 합니다.”이 근처에야 뭐 그렇게 큰 성이 있나

예,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어 맹세합니다.형언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 그의 가슴에 복받쳐 올라왔다.그렇긴 하네만.대부분의 왕조가 그러하듯 각 도성의 성장들은 아부와 눈치보기에 바빠 있던 시절이었다.집사장은 누구 좋아하는 여자 없데요?아 여보. 들에서 들짐승이나 날아가는 새들을 본 일이 있소?사태는 거꾸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야곱은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금방이라도 추격대가 뒤따라올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잠시의 틈도 주지 않고 사람들을 재촉하고 있을 뿐이다.어디 나라에 사람이 없어서 히브리인 죄수를 장관에 임명을 해.보디발은 한탄을 하면서 돌아서고 말았다.이게 뭐지? 무슨 지도요?오, 오는구나.이제 7년이 완전히 지났다. 그리고 예정대로라면 이제 금년부터 무서운 흉년이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왕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하늘만을 향하고 있었다.“예, 계십니다.”뭘 말이냐.?성장님?내 그대가 죄없음도 잘 알고 있어.“그래. 당신은 나보다 원칙을 더 잘 아는구만.”야곱은 한숨을 쉬면서도 하는 수 없이 달라는 대로 값을 쳐주었지만 가슴이 쓰렸다.음, 그래도 이제나마 자기 잘못을 깨달았으니 다행이로구만. 나는 이 감옥에서 너희 같은 놈들만 보면서 늙어 가고 있거나와, 세상에는 착한 사람을 못 살게만 구는 너희 같은 인종들이 꼭 버티고 있다 그 말이야. 신들은 왜 너희 같은 쓸모 없는 인간들을 함께 내보내 주셨더란 말이냐?아니, 저건 도대체 뭐냐? 요셉 저 자식만 귀족으로 태어나고 우리는 모두 노예로 태어났단 말이야?아 예저런 히브리 사람밖에 인물이 없단 말입니까?이거 말이야. 처음에는 곡물 거래소에서 양곡 한 자루에 한 냥씩 팔더니, 지금 이게 뭐야, 다선 냥에도 물건이 없단말야. 대체 총리는 굶어 죽어 가고 있는 사람들한테 장사를 하자는 거야 뭐야. 총리 나와라. “아이구 저 양반, 아들 만날 생각을 하니 기운일 펄펄 넘치는 모양이네.”“아, 이것 봐요. 이건 우리 건데.”“네, 이놈들!”왕궁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그러나 대부분 요셉에 대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