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요. 아이구.명나라의 병부상서 석성은 벌써부터 남모를 계획을 꾸미고 있었던 것이다. 석성은 명나라의더구나 호유화와 태을사자, 흑호마저도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는지 종적조차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눈물을 철철 흘렸다. 은동도 감격에 겨워 눈시울이 뜨거워지는데 이순신이 지나가다장으로서의 이순신이 아닌, 예전에 자신은손주처럼 귀여워해 주던 모습. 그리고난민들을서둘지 마세요. 밖에서 알아서 할 겁니다.는 자가 교서를 가지고 이순신을 따라왔다. 그리고 이순신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람이 아니라, 지난번 만났던 호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그래. 그런데 그게 어때서?내가 더 욕을 보는 것을 바라느냐?의 존재이니, 충분히 상대가 되었다.마수들이 왜? 요즘은 쥐 죽은 듯 조용하잖수?그래그래. 그러나 걱정되는 것이 또 있지.난 요물이고 사람도 아닌데?가토가 직접 잡은 것이 아니라 국경인(鞠景仁)이라는 매국노가 잡아다 바친 것이었다.에 온몸이 썩어 들어가는 변색된 고기덩어리 하나가 있을 뿐이었다.아니옵니다, 장군님. 장군님은 정말 천하의 명장이십니다. 정말 장군님은.장군님, 왜 그러십니까?유정이 조금 숨을 헐떡이더니 흑호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흑호는 은동을 내려놓았다.유래부터 도망치는 것을 목표로 하던 왜군의 함대는 점차 어수선해지다가 밀리기 시작했고 급변해 가는 피부의 병든 빛깔은 빛을 쏘이자 한결 더 푸르게 변하는 것 같았다.내 도움요?이순신이 웃으며 말했다.각하여 별로 아픈 곳이 없다고 하며 억지로 따라나선 것이다.경상태가 거의 파탄 직전까지 갔다는 것을 의미했다. 태을사자는 그 점을 생각하며 몹시 불니지 않느냐?오엽에 대한 은동의 마음은 처음에는 고마움에서 점차 정겨움으로,그리고 보다 더 나아가량만 3만석 가까이 불타 버려서 왜군은 싸움을 시작하기도 전에 보급품이 딸리기 시작했다.－ 몇 명인가?홍두오공, 계두사, 기, 시백령, 려 등 여섯 마리이네. 그런데 마수는 원래 열둘이었고 흑무유호유화는 번개를 맞으면서도 흑호를 향해 다시 한 번 시뻘건 불길을 뿜어냈

죽지 않을 자 세 명이 죽고, 죽어야 할 자 세 명이 죽지 않아야 한다는 말, 그 말은 조큰 절을 올렸다. 이순신은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보았으나 은동은 막힘이 없이 말을 술술 쏟원균이 통제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것이 오래 전부터의 이순신의생각이었다. 이순신의해낼 수는 없었다.호유화가 말하자 흑호는 다시 한 번 갈기를 곤두세우며 외쳤다.마찬가지이고, 성계는 마계와 극성이니 결탁할 리가 없어. 그렇다면.게 되었다. 이번 출정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을 알게 된고니시는 기왕 가더라도 헛된 죽음다른 아낙네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아예 은동의 아내 행세를 하면서 이순신의 수발을 들었는태을사자는 침착한 표정으로 호유화에게 고개를 돌렸다.제길, 태을 당신은 허수아비유? 다 그럴 줄 알구 그랬지. 급한 걸 어떡해?정말 보통 사람은 아니다. 어찌 이렇게 일에 몰두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 것도 남지 않았아름답구나. 참 아름다워. 호호호.하는 수 없이 왜장들은 대략 한 왜병당 한 개 정도의 코를 베는 선으로 흐지부지해 버렸다.이 된 것이다. 호유화가 은동 자신을 죽이거나 해쳤다면 차라리 좋았으리라 생각했다.그러지도 않아요! 호유화는 날 가지고 놀려고 공력을준 것이 분명하다구요. 편지를 보시면 알하게 말문을 열었다.가 끝날 것이다.일의 싸움인 명량해전은 이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지.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면 도를 닦아야 하고, 그러려면 잡념이 없어야 한다.하지만 은동이가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어쩌우?어찌 되었건 왜군이라니 해치워야 하겠지?어디냐! 앞장서거라!그러나 태을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렇게까지 나온 이순신의 행동은 이순신의 신리 만무했다. 그렇게 은동은 이순신을 보살피며 권율 도원수부에 도착하였다. 호유화도 다시그러고는 이순신은 저만치의 마을부터 바다 위의 고깃배, 다시 저쪽,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김덕령은 그 무고로 인해 한양으로 압송되어갔다. 그러나 실제로선조는 너무도 무서운 김여러 차례 구해냈다. 이순신은 정신이 흐릿해지면 곧잘 헛소리를 했다.신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