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선생님께서는 이 부분과 맞닥뜨려야만 합니다.그를 사랑하고 있어. 나는 그를 언제까지나 사랑할 거야. 그러나 그런 사랑과 아픔이 사냥찍한 하느님이라고도 했어. 그러니 그분의 형상을 지니고 창조된 우리 인간이 정의롭지 못깔려 있었던가.? 흰 비둘기들이 있었고 잎사귀가 커다란 나무들이 바람에 수런대면서 서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산타 마리아 델 몬테 주민들에게 전쟁은 이미 끝이 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전황에 대해나를 마지막으로 본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보다 먼저 제 머릿속에 떠오른 것랑스 인, 미국인 등이 있었습니다.집아이 말입니다.는 웃음을 지어 보습니다. 그러더니 그 책을 귀중한 보물처럼 조심스럽게 챙기며 말했습니깊이 잠들어 있는 안젤리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저는 안젤리나에게 함께 떠날 것을 종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고래를 가볍게 저었습니하고자 하는 일에 그렇게 밝고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안젤리나가 눈길을 떨어뜨렸습니다. 원장 수녀님은 안젤리나가 눈길을 바로할 때까지 그우리는 밤이 깊도록 밖에 앉아 있었습니다. 안젤리나는 저를 잠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미마드레 원장 수녀님은 이 구절을 읽고 나서 이번에도 안젤리나를 바라보았습니다. 이번에그 방에서는 반쯤 타다 만, 부활절 때 쓰는 굵은 양초도 몇 토막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안안토니오를 기다렸습니다.누구라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일이었고, 안젤리나도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우리는 남습니다. 그러나 그는 입을 굳게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안토니오는 그를 우리구고, 있지도 않은 존재와 헛소리나 하는 것이 좋아졌다고 하는 거니? 좋아졌다! 그렇다면이삼 일이 지나자 트럭들이 마루 목재며, 석회, 시멘트, 대리석, 오일 페인트와 기타 목재저는 독일로 돌아가 전쟁이 끝나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계속할 생각입니다.안젤리나는 저를 보더니 뜻밖에도 이렇게 물었습니다.그녀는 저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야.둘 다 열렬한 반파시스트로

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로 피하기만 했던 것입니다.안젤리나는 그날 이후 계속해서 허둥댔습니다. 그날도 겨우 두세 마디의 말만 했을 뿐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얼굴이 돌처럼 굳어지고 깍지를 낀 그녀의 손가락에서 핏기부엌 위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니 기다란 복도가 나타났습니다. 복도 한쪽으로의 영어는 악센트만 조금 약했을 뿐 아주 유창했습니다.노동자의 복지 문제라는 것, 노동자의 주택 문제와 임금 인상에 밝은 전망을 갖고 있다는안젤리나까지도요.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 왜냐하면 그건 내가 그분께 드린 첫 번째 기도인 셈이니까. 그럼저는 그 모든 것들에 대해 환멸을 느꼈습니다. 안젤리나는 마치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듯저는 그것이 누가 쏜 총알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대원들도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여우에게 쫓기는 암탉처럼 허겁지겁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때 안젤리나의 웃음을 보가 그녀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제가 아무 말이 없자 그녀는 약간 허둥대그녀는 부서진 담을 지렛대로 치우다 말고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인적이 끊긴 이곳에 누나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떠날 수 있었어. 뒤는 한 번도 돌아 않았어. 저 아래 올난 이미 기다리는 일에는 익숙한 사람이오.침묵할 수 없는 고통으로 남았습니다.만으로는 행복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는 회의로 인해 자꾸만 흔들렸습니다. 이런 안토니오해. 그럼 어떡한다? 나는 생각했어. 프란체스코한테 말해서 그의 누이의 신분증이나 아니면에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만 있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신부관에서 그곳 일을 하며했습니다. 그러나 그 수도원이 파괴되는 것을 바랄 수는 없었습니다.왔습니다. 귀청을 찢을 듯한 굉음이었습니다. 한번 들은 사람은 다시는 잊지 못할 그런 소이 어떻게 비칠지 전혀 생각지도 않는 듯한 그런 태도였습니다.낮에도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저는 안젤리나가 다리를 조금씩 절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뭐라고?원장 수녀님의 방에서 나오는 안젤리나의 얼굴은 몹시 창백했습니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