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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키누하타! 넌 오펜스 아머를 써!! 저격총의 라이플 탄 덧글 0 | 조회 34 | 2021-06-01 03:10:18
최동민  
제길!! 키누하타! 넌 오펜스 아머를 써!! 저격총의 라이플 탄을 막을 수 있을 정도라면 그걸로 어떻게든 될 거야!!말이 아니라 묘하게 숨을 삼키는 소리만이 들려왔다.그러나 스테파니의 포졍에는 그늘 한 점 없었다. 그녀는 콧노래를 부르면서 발치에 놓여 있던 거대한 가방의 지퍼를 열고는 안에 들어 있던 장사 도구를 꺼냈다.쇼치틀.악!!여기에서.학원도시 제 1위는 정말로 인간일까?그걸 위한 훌라후프야. 이게 언제나 폭파 가능한 상황이라는 걸 보여줌으로써 총괄이사회가 큰맘 먹고 행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셈이지.마하 2.5?! 그거 헬기로 분류해도 되는 거야?!타키츠보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했을 액셀러레이터가, 왜 타키츠보가 전투에 참가하는 것을 걱정할까. 그럴 생각이라면 오히려 한꺼번에 죽여버리는 게 간단할 텐데.일부러 소년에게 알려줄 필요는 없다.그들은 특별히 사전에 합의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말했다.이봐, 잠깐. 너, 얼마 전에 이제 나는 아이템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뒷동네 일에서 손을 씻고 사랑스런 타키츠보에게 의지가 되어주고 싶은 하마즈라 시아게의 마음을 뭐라고 생각ㅡ.불길한 예감이 든다.무스지메 아와키는 제10학구에 있었다. 원자력이나 세균 관련 연구시설, 실험동물 소각 폐기 처분장 등이 늘어서 있는 이 학구에는 또 하나 유명한 시설이 있다.츠치미카도?매달려 있는 소녀 쪽을 보더니 그는 초커 스위치를 다시 켰다.키누하타는 상반신을 일으켜 세웠다.『정말, 괜찮으니까. 지금은 그늘에 숨어 있어. 저쪽은 아직 알아차리지 못했을 거야.』무기노는 ? 하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주위 벽에 설치된 에어컨 송풍구 같은 것이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그 사이에 하마즈라는 조종석으로 더 깊이 파고들어갔다. 기기를 전부 떼어낸 모형 속에서 딱 하나 남아 있던 버튼을 누르자 반쯤 열려 있던 방풍유리가 완전히 닫히고 조종석이 밀폐되었다.우선 어찌 되었든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되는 셈이지만.아니, 흔드는 정도가 아니라 반쯤 부술 정도의 억지
혼란에 의한 경직 시간은 고작해야 2, 3초 정도일 것이다.우나바라는 흑요석 나이프에 손가락을 미끄러뜨리며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면서 말했다.액셀러레이터 일행은 다시 집합했다.갑자기 제3학구의 한쪽에서 요란한 폭발이 일어났다.백미러로 확인하고 나서 다시 고개를 뒤로 돌린 하마즈라의 표정은 깜짝 놀란 얼굴 그 자체였다.토마스의 물음에 그녀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그런데 비서는 용케 허가를 내렸군.핫핫. 이 도시의 기술도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평화에 이용되는 거라면 우쭐해지는군요.살이 찢어지고 뼈가 부서지는 소리. 그리고 단순한 절규 이상의 비명소리 같은 것이 작렬했다.움직임은 없었다.아뇨, 아뇨.싸구려 빚의 문제가 아니야. 그런 수준이 아니야. 이건 은혜야. 은혜를 갚고 싶어. 그게 싫다면 여기에서 쏴도 상관없어.목소리는 없다.훌라후프 때에도 난 혼자였잖아. 그때 이 내가 고작해야 시시한 테러리스트 따위에게 당할 것처럼 보였냐?하지만 그 싸움은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죽음 직전까지 내몰린 하마즈라가,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 떨리는 다리를 움직여 맞섰을 때의 원동력이 바로 이것이었다. 그 말이 무게를 갖기 않을 리가 없다.부들부들 떨리는 얼굴로 스테파니의. 보다 정확하게는 무선기에 닿아 있는 엄지를 노려보는 토마스 플라티나버그. 그는 표면적인 높임말을 내팽개치고 쉰 목소리로 최후 교섭에 들어갔다.오히려 가능성은 낮다.그는 특별한 훈련을 받은 프로가 아니고, 천재적인 전투 센스도 없고, 보기 드물게 강대한 능력을 다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막상 대규모 싸움이 벌어지면, 집단과 집단의 싸움 속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길 한쪽 구석에 쓰러져 있을 것 같은, 그런 똘마니에 지나지 않으니까.뚝뚝 하고 피가 떨어지는 소리만이 이어졌다.오렌지색 불꽃 맞은편에서 무언가가 흔들리고 있다. 아니, 그것은 사람이다. 자그마한 사람이 불꽃의 벽에 가로막힌 저 너머에 서 있다.액셀러레이터,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무스지메 아와키, 우나바라 미츠키 네 사람을 태운 캠핑카는 제23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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